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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발생... 의심환자의 현재 밝혀진 신상은?오늘의 이슈 2022. 6. 22. 02:47728x90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가 유입돼 격리 치료·확진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 국적의 남성 A씨가 검역 단계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다.
당국은 이날 밤 10시께 A씨를 전담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간 뒤 원숭이두창 확진 검사를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된다.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의 경우 의심증상이 뚜렷하고 해외 입국자라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젊은 남성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정부는 지난달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한 바 있습니다. 국내 비축하고 있는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 또는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 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원숭이 두창 예방목적의 상용화된 백신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려져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던 풍토병인데, 지난달 7일 영국서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후 유럽과 북미, 중동 등 38개 국가로 확산했다.
통계 웹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20일 기준으로 2680명 발생했다.
원숭이두창은 주로 상처 부위나 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최대 21일이고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난다.
2~4주간 앓다가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치명률은 3~6%로 알려져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프리카 외 대륙에서 사망자가 나온 적은 없다.
예상보다 빠른 확산 속도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원숭이두창의 확산이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를 논의할 계획이다.'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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